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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의 여인처럼
작성자 이종민목사 등록일 2019-06-09 10:35:03 조회수 28

몇년전 여름 가뭄이 오래되어서 물부족현상이 심각했습니다. 댐은 바닥을 드러내고, 강은 녹조현상이 심각한 수준이였습니다. 정부에서는 녹조현상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고 펄스방류로 급수차 44만대 분을 일시에 방류했다고 한다는 뉴스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으로부터 은혜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추한 나의 모습이 드러나고, 녹조현상이 심해져서 생명이 살 수 없는 마른 땅이 되는 구나.' 인간은 물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주님으로부터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내가 하겠다'는 생각에 빠져 교만과 좌절을 겪는 것일까요? 

한번은 새벽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 중에 핸드폰을 울렸습니다. 액정을 들여다 보니 모르는 전화번호였습니다. 오래전에 교회에 한 번 나오기는 했지만, 알코올중독으로 나오지 못하는 한 자매의 전화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교회에서 반주도 할 정도로 열심을 가졌지만, 어느 순간엔간 세상의 재미에 빠져 성장할수록 예수님과 관계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혼은 했지만, 알콜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한지 다섯번째, 매번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해도 술, 담배, 세상적인 만남을 이길 수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앞에 설 용기가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죄가 너무 많아서 교회에 갈 용기가 생긱지 않아요." 이런 고백이 죄인된 인간이 할 수 있는 고백이지 않겠는가! 그러나 죄가 너무 많아서 주님앞에 나오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자매는 자신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얼마전에 아기를 가졌었는데, 자연 유산을 했어요. 아이가 생겼다는 말에, 우울증약도, 술도, 담배도,... 여러가지를 모두 다했는데, 순간 겁이 났어요. 아이가 괜찮을까? 정말 오랫동안 기다린 아이였기 때문에, 우선 모든 약과 술, 담배를 다 끊었었어요. 그런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집에 돌아와서 기도하기를, 하나님 건강한 아이를 낳게 해 주세요. 똑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남자아이도, 여자아이도 괜찮아요. 건강한 아이만 낳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자매는 잠시 침묵하더니 "그렇게 기도하고 그 다음날인데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자연유산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남편도 기대를 하고 있었던 터라 병원에서 막 울더라구요. 정말 아기를 가지고 싶었나봐요. 집에 돌아와서 원망도 나왔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하나님이 이 아이가 건강하지 못하니까, 데려가셨구나" 자매는 울먹이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요. 감사한것은 하나님이 아이도 데려가셨지만, 제 자궁에 있는 혹들도 다 가져가셨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서 간호사가 '어머, 자궁이 너무 깨끗해요. 바로 임신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 하나님이 나를 건강하게 하시고, 술을 끊고 하나님께 나와와 예배하면서 건강한 아이를 다시 주실거야라는 믿음이 들더라구요.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목사님 이번 주일부터 다시 교회에 나갈께요." 

요한복음 4장에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이 등장합니다. 이 여인은 삶에 대한 갈증을 어쩌면 재미로 풀어내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너무 가난해서 남자를 의지하려고 했는지도, 그런 이 여인의 인생의 갈증을 해결 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이 하나님대신에 다른 것을 의지하려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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